에너지公 부산울산本, 시민펀트 프로젝트도 최고등급 영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가 추진해온 에너지자립학교 건립을 위한 ‘클린에너지학교’와 공공건물에 시민들의 펀드를 모아 재생에너지발전을 추진하는 ‘시민펀드 프로젝트’가 2019년 저탄소생활 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클린에너지학교는 100개의 에너지자립학교 건립을 목표로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과 에너지절약 컨설팅, 기후변화교육 등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부산시청·부산시교육청·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3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정되기도 했다.

시민펀드 사업은 다수의 시민이 펀드를 만들어 공공건물과 공원 등의 국공유지 지붕과 주차장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공공 유휴부지를 민간에 임대해 시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업모델을 개발했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설문도 진행했다.

환경부와 전라남도·여수시·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2019 저탄소생활 경영대회는 기관‧단체‧학교‧기업 등의 저탄소생활 실천에 대해 격려하고 저탄소 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 이건우차장이 최우수상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는 부산에서 진행한 클린에너지학교와 시민펀드 프로젝트로 본 경영대회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교육‧홍보 부문’에 참가해 최고등급인 최우수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 강태구 본부장은 “우리 본부가 추진해온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가 인정받아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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