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가 9.5% 증가한 가운데 엔진오일 판매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륜차 사고예방 안전교육에 나선다.

또 에코드라이빙 운전 문화를 확산시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공익적 가치에 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사장 지동섭)와 도로교통공단은 3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교통안전 및 에코드라이빙(Eco-Driving) 문화 확산 등 ‘교통안전 공익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루브리컨츠와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는 등 교통안전 공익활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먼저 올해 안에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을 시작한다.

이륜차 교통사고 증가 원인인 신호위반·과속 등 난폭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의식이 일반 운전자들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배달 대행 시장이 커지면서 이륜차 운전자들이 증가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교통사고건 수는 21만 7,148건으로 2017년 대비 0.4% 감소했다.

반면 이륜차 교통사고건 수는 1만 5,032건으로 2017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을 계기로 도로 위 교통 안전불감증이 해소되고 실질적으로 국내 이륜차 교통 사고 건 수가 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SK루브리컨츠와 도로교통공단은 에코드라이빙(Eco-Driving) 운전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에코드라이빙은 급가속, 급제동, 공회전 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연료 절감과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환경 친화적인 운전습관을 이르는 말이다.

양 기관은 에코드라이빙 확산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공익적 가치에 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SK루브리컨츠 박용민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엔진오일을 판매하는 회사로서 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도로교통공단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