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 일일 주유원 이벤트 펼쳐

현대오일뱅크, 2013년부터 울산현대 후원

K리그 1위 수성…올해 브랜드 노출효과 400억원 달해

 

울산의 한 주유소에서 울산현대축구단 소속 대표 선수들이 일일 주유원 이벤트를 펼쳤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승규, 박주호, 이근호, 김보경 선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나은이 아빠 박주호와 ‘국가대표’ 김보경, 김승규, 이근호 선수가 주유소에 나타났다.

2019 K리그1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축구단을 대표하는 ‘나은이 아빠’ 박주호와 김보경, 김승규, 이근호 선수가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일일 주유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특히 박주호 선수는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축구선수 박주호에서 ‘나은이 아빠 박주호’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선수들은 차량에 직접 주유를 해주고 세차 차량 물기를 닦아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주유원 이벤트가 실시된 울산의 한 셀프주유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선수들을 보기 위해 방문한 팬들로 가득 찼다.

선수들은 쉴새 없이 쏟아지는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3년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를 출시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현대 유니폼과 경기장 등에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23일 현재 2019 K리그1 1위로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K리그1이 파이널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20일 K리그1 34라운드에서 대구와 만나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72점으로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전북현대와는 1점차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 시즌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피 말리는 선두경쟁을 펼치면서 노출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브랜드 노출로 인한 광고 효과도 연간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예능 출연과 국가대표 선발로 소속 선수들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축구단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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