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오홍근)는 지난 7일 본사 및 연구원 조직의 직제 개편과 인력의 증,감원 및 재배치를 단행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교육원 관련조직을 1실 3부에서 2실 10팀으로 강화했고 LP가스안전대책실을 별도 신설해 인원을 보강하는 한편 2개 처,실을 축소개편했다.

또 인증실을 ISO인증본부로 개칭해 연구원 소속에 배치하고 제품연구실을 1급으로 격상해 연구원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한편 규모가 큰 인천, 대구경북 두 곳의 지역본부에는 도시가스부를 신설해 현장조직을 보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가스안전교육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고 LP가스안전대책의 조기정착과 LP가스품질검사, 국가지정연구실 연구용역 등 신규사업의 추진에 적합한 효율적 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올해는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 주요 행사에 따른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요망되고 신규사업 추진으로 업무 부담이 증가했으나 별도의 증원없이 소요인력의 대부분을 본사 정원 조정(1,185명)으로 충당했다.

본사 인력의 경우 186명에서 176명으로 축소해 신설조직에 재배치했고 신설된 LP가스안전대책실에는 8명이 배치됐다.
가스안전시험연구원은 기존 68명에서 73명으로 증원돼 품질검사와 안전성 연구 업무를 보강했다. 교육원은 교육연수실에 관리팀을 신설하고 교수인력을 7명 증원했다.

지역본부 및 지사는 LPG차량검사 폐지, 용기재검사 민간이관, 특정제조 검사주기 완화 등 환경변화에 따른 인력감원 요인이 발생했으나 현장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4명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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