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0억원 투자, 2021년 5월 상업생산 목표
폴리미래, 국내 최대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판매기업 도약
SK어드밴스드, 40만톤 안정적 프로필렌 수요처 확보
SK가스, 프로판-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가스화학사업 밸류체인 강화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과 울산광역시 의회 황세영 의장, SK가스 윤병석사장,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 사우디 APC 파하드 알 마트라피 CEO 등이 울산PP 플랜트 기공식에서 시삽을 뜨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가스와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 3자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SK어드밴스드가 프로필렌 공급 확대를 위해 폴리미래와 함께 연 4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건설에 들어갔다.

울산피피의 자본금은 약 2,000억원으로 총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가 프로판을 원료로 프로필렌과 폴리프로필렌으로 이어지는 가스화학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 3자 조인트벤처로 설립됐다.

2016년 3월 상업생산을 시작해 연간 70만톤의 프로판을 원료로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신규 PP공장은 SK어드밴스드 인근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 16만 3,726㎡(약 5만평) 부지에 2021년 5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PP(폴리-프로필렌)는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에 이르기 까지 없어서는 안될 필수소재다.

특히 차량의 경량화 추세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어드밴스드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을 원료로 라이온델바젤의 앞선 스페리폴 기술 공정으로 생산된 PP는 전량 폴리미래가 판매를 책임진다.

이번 사업은 구상단계에서부터 울산광역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울산항만공사의 협조가 성과로 이어졌다.

울산시는 2025년 까지 약 5조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와 약 1,200명의 직간접적인 고용유발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과 울산광역시의회 황세영 의장,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 대림산업 김상우 부회장, SK가스 윤병석 사장, 사우디아라비아 APC 알 마트라피 CEO, 라이온델바젤 장 가드보아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피피 조셉 호인키스 CEO는 “오늘 기공식은 울산피피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며 지역사회의 고용 증대와 연관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울산 신항을 포함한 울산지역의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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