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진 가정 소방·경찰서 등 8개 기관 참여

송유관공사에서 소방관서 등과 공동으로 안전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한국훈련을 벌인다.

송유관공사는 23일 강원지사를 시작으로 24일 경인지사, 25일 영남지사, 29일 충청지사, 30일 서울, 전남지사와 31일 대전, 전북지사까지 일주일간 전국 8개 지사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훈련으로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정유사 석유제품을 송유관을 통해 전국 주요 거점 소비처로 수송하는 국가기반시설 운영 기업으로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오는 31일 대전지사에서 실시되는 대표 훈련에서는 규모 6.2이상의 지진발생으로 인한 저유탱크 화재와 시설물 붕괴 등의 상황을 가정해 유성소방서, 관할 경찰서 등 총 8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복합재난을 유관기관과 협업해 실제 같이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불가피한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합동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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