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 내림세, 인하폭은 높지 않아

터키 시리아 공급 영향 등으로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 소비자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다만 인하폭은 극히 적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4원 하락한 1541.3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환원 등의 영향으로 6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던 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2주 동안 내린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원에 그쳤다.

경유 판매 가격 역시 1.9원 내린 1388.5원을 기록했다.

향후 소비자 가격은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2주 연속 하락중이기 때문이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10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이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7.9원 하락했고 둘째 주에도 13.4원 떨어졌다.

정유사 경유 공급 가격도 리터당 7.7원 내린 1295.6원으로 마감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소폭 인상됐다.

10월 셋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0.9불 오른 59.4불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터키의 시리아 공습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며 IEA의 내년 석유수요 하향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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