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PG차 사용제한 폐지 규제완화와 맞물려 LPG 충전소의 셀프충전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LPG 셀프충전에 대한 안전기준을 확보한 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미국, 호주, 이탈리아, 폴란드 경우 LPG셀프충전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법령상에 셀프충전을 허용하고 있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는 것.

이어서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에게 해외 여러 나라들과 비교해 LPG 셀프충전이 안되는 근본적인 차이점과 LPG 셀프충전에 대한 가스안전공사의 입장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최근 수소조차도 셀프충전을 위한 법률개정안이 상정되면서 LPG 셀프충전에 대한 본격적이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2월 종료되는 위험성 평가분석이 마무리되면 연구결과를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사장은 “LPG 셀프충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안전성의 확보”라며 “셀프충전을 허용하더라도 충전소에서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여러 대안을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용주 의원은 “LPG 셀프충전을 허용하고 있는 나라의 사례를 살펴보고 안전기준을 확보한 후에 허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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