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공동배기구 150세대 단독배기구 개선 예정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는 전북도시가스(주)와 함께 노후아파트의 공동배기구로 연결된 가스보일러 배기통을 단독배기로 변경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CO중독사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스보일러 점검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문호)는 2일 동절기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전주시 송천동에 소재한 노후 공동주택의 가스보일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노후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는 가스보일러의 배기통이 공동배기구로 연결된 경우 가스보일러에서 연소 된 배기가스가 공동배기구 틈새로 흘러나와 실내로 유입돼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북지역본부는 전북도시가스(주)와 함께 노후 공동주택의 공동배기구를 세대별 단독배기 형태로 개선하고 점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150여 가구의 배기구를 단독형태로 개선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이문호 전북본부장은 “CO중독사고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가스보일러 배기통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나아가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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