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의무화 눈앞, ‘친환경 에너지기기’ 시대 성큼
콘덴싱 의무화 눈앞, ‘친환경 에너지기기’ 시대 성큼
  • 송승온 기자
  • 승인 2019.10.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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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저녹스보일러 의무화, 콘덴싱 활성화 기대 ‘↑’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자원 효율적 사용 목표에 기여
콘덴싱보일러 인식 개선 비롯 저소득층 지원 방안은 숙제
성수기 시장, 콘덴싱 보일러 주력제품으로 마케팅 박차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올해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로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과 분양 물량이 동시에 감소한 가운데 지역난방 보급 확대까지 더해지며 개별난방 시장이 위축돼 약 12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정부의 친환경 정책 추진은 향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저녹스보일러 의무화를 앞두고 콘덴싱보일러 시장이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30년이 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누적 보급률이 20% 수준에 머물렀던 콘덴싱보일러가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보일러 시장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정부도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일례로 환경부는 지난 8월 추가경정을 통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예산을 기존 24억에서 360억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자원의 효율화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뒤이어 산업부는 ‘에너지 효율이 제1의 에너지원’이라는 기조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선진국형 에너지제도로 향하겠다는 ‘에너지 효율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소비 감소는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에 산업, 건물, 수송 전 부문의 효율 혁신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적극적인 수요관리를 실현하겠다는 것.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목표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어서 높은 효율을 가진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주목도도 자연스레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시장도 ‘친환경‧고효율’ 의무화 가속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 관련 제도를 선도하고 있는 유럽은 지속적인 기준 강화를 통해 친환경과 고효율을 만족하는 제품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우리가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콘덴싱보일러는 유럽의 경우 이미 90%가 넘을 정도로 사용이 일반화됐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강화된 에너지관리규격인 Erp를 운영하며 난방 열효율 86% 이하의 제품은 유통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효율이 낮은 일반보일러는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다. 여기에 지난해 9월부터 환경 기준을 더욱 강화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56mg/kWh를 넘어서는 제품은 유통할 수 없도록 했다.

북미 시장에서도 친환경은 확고부동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갖춘 콘덴싱온수기의 판매량은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급성장해 지난 2017년에는 20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 가스 온수기 시장의 성장세가 등락을 거듭하며 뒷걸음질 친 것과 비교되는 성과다.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모든 국가로 확장되며 북미 시장에서도 ‘친환경’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글로벌’과 ‘친환경’을 키워드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전월세 가구 보일러 교체유인 방안 시급

하지만 아직도 콘덴싱 보일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수준이 낮으며 특히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추가 정책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주택소유자이면서 실거주자가 아닌 전·월세 세입자들은 추가 비용을 들여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최근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를 살펴보면 주택 소유자이면서 실거주자들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전월세 가구들의 교체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향후 지자체와 보일러업계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일러사 관계자는 “세입자가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하려면 주택소유자와 협의를 해야 하고 실제 신청 역시 주택소유자가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단순히 친환경이나 에너지절약을 위해 교체에 동참해 달라고 하기에는 유인 요인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수도권 외 지역에도 총 6075대의 콘덴싱보일러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신규로 편성됐으나 수도권 외 지역 보급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보일러라는 기기 자체에 대한 이미지 개선도 필요하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보일러는 겨울철 고장이 나야 교체한다는 이미지가 아직도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미세먼지 이슈로 친환경 고효율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콘덴싱보일러는 가동 시 응축수 배출이 필요해 별도의 배수관을 설치해야 하는데 노후화된 빌라나 단독주택의 경우 배수구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설치환경 제약으로 보급 사업 실효성이 저하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콘덴싱보일러 보급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적인 지원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설치신청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교체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 최근 3년간 저소득층 대상 저녹스보일러 보급대수가 단 6대에 불과했다.

보일러 교체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저소득 층을 지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적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한편 보일러사들은 올해 성수기 콘덴싱 보일러를 주력제품으로 마케팅을 준비 중에 있으며 SNS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덴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동나비엔, 사물인터넷 기술로 더욱 편리하게

경동나비엔의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NCB760 홍보 이미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 NCB760은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이 30년간 축적해온 콘덴싱 기술 노하우를 적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보일러의 기능을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 답게 탁월한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더욱 정교한 제어와 감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난방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탁월한 난방 성능과 에너지 절감 효과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날씨나 계절의 변화, 집안의 단열 상태를 파악해 난방에 적용하는 스마트 난방 제어로 언제나 정확한 온도를 변함없이 구현한다. 

예를 들어 추운 날이나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에서는 더 강하게 보일러를 가동하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에는 보일러를 더욱 정교하게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마트한 난방을 구현하는 것. 

여기에 북미 시장에서 고객들을 사로잡은 탁월한 온수 기술력을 적용했기 때문에 풍부한 온수를 0.5도 단위까지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탁월한 친환경성 역시 장점이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79%까지 줄이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해 에너지 사용량까지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환경보호와 에너지 자원 고갈에 대한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된다.

NCB760은 소음을 11%나 줄인 저소음 설계와 함께 사물인터넷 기술도 강화해 기존보다 더욱 쾌적한 난방 생활을 제공한다. 기존의 스마트 톡에서도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었지만, NCB 760은 가스 사용량까지 실시간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스마트한 난방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모님 댁에서 일정 시간 보일러 사용이 없을 경우 자녀에게 이를 알리는 ‘효 알림’ 기능이나, 제품 고장 시 미리 고객에게 이를 안내하는 프리미엄 원격케어 서비스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안심하고 원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난방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경동나비엔은 적극적인 소비자 접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콘덴싱보일러의 필요성과 경동나비엔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던 SNS 채널을 리뉴얼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도 그 일환이다.

‘우리집엔 나비엔 있다’라는 컨셉 아래 새롭게 오픈한 공식 SNS 채널은 경동나비엔이 소비자들의 몸,잠,숨 케어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경동나비엔이 다루고 있는 각 사업 영역의 핵심 가치를 몸·잠·숨이라는 소비자 생활에 밀착돼 있는 키워드로 설정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각 키워드를 바탕으로 소비자 친밀도를 높인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향후 경동나비엔의 공식 SNS 채널은 소비자들의 생활 환경에 집중해 관련된 내용을 소비자 언어로 전달할 예정이다. 리뉴얼 이후 발행한 ‘숙면하기 좋은 온도’, ‘체온 1℃의 중요성’, ‘미세먼지와 황사의 다른 점’ 등의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경동나비엔은 생활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사외보 매거진 N도 발행,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거진 N은 지난 1년간 ‘먼지’, ‘에너지’, ‘흙’, ‘물’과 같이 우리 사회와 인간의 삶에 있어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심도 있게 파헤쳐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거진 N은 일반적인 사외보와 다르게 기업의 이야기를 생활 정보형 콘텐츠 형식으로 풀어내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 귀뚜라미, 저녹스보일러 마케팅 강화 박차

귀뚜라미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 강조한 신규 CF 방영 이미지
귀뚜라미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 강조한 신규 CF 방영 이미지

귀뚜라미는 단기적으로 ‘가정용 저녹스(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며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2020년 4월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법 시행에 대비해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력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콘덴싱보일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귀뚜라미는 이달 12일부터 배우 지진희를 모델로 한 신규 TV 광고를 통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면 최대 2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 5월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19년 걷자 도심보행길’ 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지원 사업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솔선수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와 지진감지기, 가스누출탐지기, 분배기, 각방제어기를 함께 공급하는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며 신규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세트 상품은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원스톱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구성이 우수해 고장 걱정이 없고, 다양한 안전장치를 포함하고 있어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는 혼자 있을 때, 가족 전체가 있을 때 등 상황에 따라 큰방, 거실, 작은방 등 공간별로 필요한 곳만 난방하거나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춰 각방별로 온도조절, 외출, 목욕,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난방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장비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각방의 난방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1대에 최대 8실까지 독립제어가 가능하고,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알림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고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주력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내장형 온수탱크를 활용해 풍부한 난방수와 생활온수를 공급하는 저탕식 보일러,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콘덴싱 보일러의 강점을 모두 갖췄다.

귀뚜라미는 열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특허기술인 하이핀 연관을 개발해 기존 저탕식 열교환기를 소형화함으로써 온수공급 능력은 강화하면서 부피와 무게는 줄였다.

또한 최고급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적용한 2차(잠열) 열교환기를 더해 1차 열교환기에서 미처 흡수하지 못한 배기가스에 남아있는 열을 난방과 온수 생산에 재활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생성을 저감하는 특수 친환경 연소장치를 적용해 친환경 1등급 기준까지 충족한다.

특히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집안의 보일러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보일러가 스스로 사용패턴을 분석해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진단해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소비자는 알림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상태는 자동으로 지역 서비스 기사에게 접수돼 신속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보일러 상태는 본사 서버에서 통합 관리돼 앞으로 더욱 발전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