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대구경북, 판매업계‧제조사와 벌크로리 안전점검 실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들어 소형저장탱크 보급이 증가하고 벌크로리에 의한 가스공급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운영자와 공급자, 제조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LPG 벌크로리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엄석화)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LPG 판매업계와 벌크로리 제조사 등과 함께 벌크로리 안전교육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스운반차량 관련 신고 접수는 총 54건으로 전복·추돌 등 교통사고는 37건, 시설노후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고가 17건으로 나타나는 등 가스운반차량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벌크로리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사례와 위험요인,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기능점검과 고장진단 등 제조사 전문가의 점검을 통해 현지시정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 했다.
또한 기간이 필요한 요인 등도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벌크로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현장점검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점을 고려해 물류회사로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정례화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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