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E마크인증 기관과 수소기술 인증 및 정보교류 협력키로

수소연료전지 안전 실증 및 정보교류 협력 통해 밸류체인 조성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왼쪽)은 지난 18일(현지시각)체코 국영 시험인증 기관인 SZU와 국내 연료전지 수출 제품 인증 및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수소관련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CE마크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등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체코 최대 시험인증 기관인 SZU(Strojírenský zkušební ústav,s.p), 덴마크DTU(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와 잇따라 국내 수소연료전지 수출제품의 인증 및 실증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체코 SZU와 국내 연료전지 수출 제품 인증 및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SZU는 체코 최대 국영 인증기관으로 경영시스템 인증, 제품인증, 개인인증 등 13개 EU 지침에 대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서 18일(현지시각)에는 덴마크DTU와 국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업 수출제품 실증 및 실증 안전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덴마크 DTU는 연료전지, 전기분해, 태양전지,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두 기관과 수소연료전지의 국제 기준 및 인증에 관한 협력과 한국기업의 유럽 CE마크 인증 취득을 위한 상호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건물용 연료전지의 위험요소 분석을 통한 시스템 안전사항 공유와 향후 수소와 연료전지 분야의 국제공동연구과제 개발 및 발굴 등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번 MOU로 국내 연료전지 규격과 상이한 유럽 국제규격의 수출목적형 제품을 만들기 위한 선진기술과 안전을 접목한 제품 개선, 실증 후의 유럽시장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활발한 기술정보 협력․교류로 국내 수소산업의 유럽 진출에 교두보가 돼 국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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