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싱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휘발유는 어느 정유사 제품일까?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고 스피드를 즐기려는 매니어들이 늘어 나면서 사용연료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정유가 생산하는 고급휘발유가 카레이싱 선수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카레이싱 대회는 10여 차례 정도.

이중 한국 모터 챔피언 시리즈가 약 7회이며 국제대회가 3차례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레이싱 참가자들은 대회접수시 탑승 차종에서부터 사용 휘발유와 엔진오일, 타이어 등을 명기토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 중 대다수가 현대정유의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용인에서 열린 현대해상컵 챔피언 쉽에서는 레이스 전용차인 포뮬러카 선수들 18명 모두가 현대정유의 고급휘발유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승용차를 개조해 레이싱에 참여하는 GT(Grand Touring)경주 역시 참가 선수 5명 모두가 현대정유의 고급휘발유로 주유했다.

이외 투어링 A매치나 N+1, N2, 신인전 등 대부분의 경주에서도 현대정유 제품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대정유측은 『한국 자동차 경주협회가 현대정유의 고급휘발유를 공인 경주용 연료유로 선정한것에 더해 가속이 잘되는 등의 장점이 선수들 사이에서 부각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사실은 고급승용차 운전자들이나 경주용에 적합하게 일반 차량을 개조한 자동차 매니어들 사이에서도 폭 넓게 알려져 영남지역에서도 현대정유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용인의 고급휘발유 판매점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처럼 옥탄가 96이상인 고급휘발유의 수요가 늘어나자 현대정유는 현재 서울과 용인에 마련한 2곳의 전문 판매점 이외에도 그 수를 늘려 올해안에 대도시별로 최소한 1곳씩의 고급휘발유 판매 주유소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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