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홍수민, 중등부 김민별, 고등부 홍정민 우승
프로세계 경험토록 KLPGA 정규투어 경기 시스템 적용

▲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19` 우승자(왼쪽부터 고등부 홍정민 선수, 중등부 김민별 선수, 초등부 홍수민 선수)와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가장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19’가 3~6일까지 4일 동안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0명, 중등부 101명, 고등부 186명 등 총 307명의 전국 초·중·고 골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 속 열띤 경합을 펼쳤다. 

초등부는 예선 없이 5~6일까지 본선 2라운드를 치렀으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3일 예선을 거쳐 4~6일까지 본선 3라운드를 진행했다.

6일 최종 라운드 결과 초등부는 동타로 연장전 끝에 홍수민 선수(영덕초 6학년)가 8언더파 136타, 중등부는 김민별 선수(강원중 3학년)가 13언더파 203타, 고등부는 홍정민 선수(대전여고부설방통고 2학년)가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올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등부 우승과 통합성적 1위를 함께 거둔 홍정민 선수는 “대회 전에 국가대표 합숙에서 받은 레슨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값진 기회를 만들어주신 삼천리와 KLPGA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중등부 2연패를 달성한 김민별 선수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게 돼 더 기쁘고 매년 좋은 대회를 개최해주시는 주최 측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장학금과 다양한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고등부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를 면제해주고, 통합성적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정규대회 추천선수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등 다른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찾기 어려운 차별화된 특전이 주어졌다.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삼천리가 꿈나무를 육성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해 올해 5회에 이르고 있으며, 유망주를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래 프로골퍼로 성장할 어린 선수들이 프로의 세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KLPGA 정규투어 경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실력도 키우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의 경제 부담을 덜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모든 식사와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등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과 함께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생활문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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