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등급 통합운영 및 차량 이용일 규정 확대
권역담당자 간담회, 사업계획 및 운영사례 공유 

▲ 지난 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도시가스 민들레카 권역담당자 간담회 모습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5차년도 사업을 개시했다. 

민들레카는 사업 5차년도를 맞아 이용기관 및 이용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존 혜택을 대폭 늘려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4년간의 이용 기관 특성과 의견을 수렴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지난 1일부터 민들레카 예약시 ‘예약등급 통합운영’으로 예약일자를 통일해 민들레카 회원으로 가입한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이 날짜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차량 이용일 규정도 확대해 연간 최대 30일까지, 1회 최대 4박 5일까지 차량 예약·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관의 요구가 높은 민들레버스의 경우에는 좀 더 필요하고, 기존 민들레카 카니발 서비스 권역으로 접근이 힘든 기관에 우선 지원된다. 매월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는 민들레버스는 현재 민들레카 서비스 권역인 서울, 성남, 부산, 대전, 광주, 강원 춘천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기관을 우선 선정하여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야외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취약계층 가정에서 육군 입영한 장병의 면회지원을 위한‘모범병사 면회지원’사업도 지원이 강화된다. 민들레카는 경제적 사정과 신체적 상황으로 그간 면회가 힘들었던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 등의 입영장병에 대한 군부대 면회지원을 매월 2가정씩 지원하고 있다. 5차년도에는 이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가정의 감동적인 면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1월부터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여행에 문화 관람을 포함한 지원을 계획 중이다. 기관 사정으로 외부 문화활동이 어려운 기관에게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도시가스 민들레카 권역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상무이사 및 관계자, 민들레카 전국 7개 권역 실무진이 참석하여 5차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권역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상무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민들레카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사업 5차년도에도 사회 취약계층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협회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겠다”고 전했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11인승 승합차 및 전세버스 무상 대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만 3천여명의 여행을 지원한 도시가스협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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