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토론회 정례화 통해 지속적 정책 반영

2022년까지 3.3GW, 2030년까지 10GW 보급목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수상태양광 및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충남 보령시장, 농어촌공사, 산업부, 충남도청, 농협,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남동발전, 한화 등 재생에너지 관련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수상태양광 및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영농형태양광 발전소 전경으로 특정기사와 무관함.(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촌 지역 재생에너지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국내 태양에너지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는 영농형태양광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정책에 있어 농식품부 등 정부의 역할 정립과 재생에너지 정책 체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산업부와 농어촌공사, 농협, 남동발전,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관계자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농촌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토론회를 정례화 해 논의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기준 농촌태양광 시설은 농지 태양광이 약 9,000개소에 1.3GW, 축사 또는 버섯재배사 등 동·식물 관련 시설 태양광이 4,400개소에 0.6GW 등 약 13,300개소에 1.9GW가 보급돼 관리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농촌지역 태양광을 통해 3.3GW를, 2030년까지는 10GW의 태양광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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