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경영시스템, 위험관리·내부감사 품질 국제 인증 동시 획득

한국석유관리원은 19일 한국감사표준원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 인증서를 각각 전달받았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관리원이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19일 청렴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에 대한 국제 공인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19일 본사에서 개최된 인증 수여식을 통해 한국감사표준원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 인증서를 각각 전달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서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 준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한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은 기관 내부의 위험관리 및 감사운영체계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석유관리원은 내부통제 전문컨설팅업체인 RSF의 진단과 로이드인증원의 심사, 한국감사표준원의 심의 등을 통해 자체 내부감사활동의 독립성,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 등 27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6월 손주석 이사장 취임 당시 취임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검사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이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평가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등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추진해왔다.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 두 가지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 것을 발판삼아 더욱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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