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 개최

동서발전 관계자가 회의를 진행 중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의 기술 자립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동서발전은 5일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산학연 공동 추진 중인 10개 R&D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올해 국산 기자재 설치가 예정된 태양광 발전소의 최적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한 재생에너지분야 국내 대중소기업이 겪을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직접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동서발전은 산학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내 재생에너지 기술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이용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 200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관련 R&D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에 국내산 기자재를 전량 사용하고 올해 말 준공예정인 파주시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에도 신형 국내산 모듈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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