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 올라 추가 상승 여력 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인상폭은 극히 미미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0.2원 상승한 1490.6원을 기록했다.

6월 들어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왔던 것이 오름세로 반전된 것,

경유 판매가격도 0.5원 내린 1351.2원으로 집계됐다.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7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0.2원 상승한 1426.9원, 경유는 4.8원 오른 1265.2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내렸다.

7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0.6불 하락한 62.8불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사우디-쿠웨이트 국경 지대 원유생산 재개 가능성 등의 하락 요인과 중동지역 긴장감 지속 등의 상승요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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