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장애인 근로자 고용, 의무고용률 3.1% 초과

▲ 지난 4일부로 경남에너지에 입사한 장애인 수영선수 장우영씨(20세, 남)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경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경남에너지(대표 강인구)는 창원시에서 기업 최초로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로 경남에너지에 입사한 장애인 수영선수 장우영씨(20세, 남)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경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경남에너지 소속 운동선수로서 보다 안정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각종 수영 대회를 출전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 관계자는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은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근본적인 복지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동시에 고용부담금을 절감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도내 많은 기업과 장애인 선수들의 상생이 이루어져 장애인 복지 향상 및 스포츠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를 비롯해 김해, 거제, 통영, 밀양 등 경남지역에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도내 대표 향토기업인 경남에너지는 장애인 운동선수를 비롯한 총 9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의무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해 선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