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준불연 단열재’로 대형화재 막는다!
경동원, ‘준불연 단열재’로 대형화재 막는다!
  • 송승온 기자
  • 승인 2019.07.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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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불연재료 성능 확보한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
단열 성능 유지하며 특허기술로 ‘화재 안전성’ 갖춰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의 공통점 중 하나는 ‘가연성 내외장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에 따르면 국내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58만3555동중 약 21%(12만4960동)가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건축물 시공 단계에서의 건축물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설업계에서도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열 단열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경동원의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토치(torch)로 가열한 모습

특히 경동원은 최근 개최된 코리아빌드 전시회에서 기존처럼 석고보드나 알루미늄 보호면재 없이 단일소재로서 준불연재료 성능을 확보한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xafe foam)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우레탄의 장점인 단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기소재를 활용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그간 우레탄이 갖지 못했던 ‘화재 안전성’을 갖췄다.

경동원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으로부터 성적을 획득, 세이프폼의 단열 성능과 화재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경동원은 세이프폼과 일반단열재 제품의 가열 후 모습을 전시해 놓았다. 일반 단열재는 가열 10초만에 형체가 사라질 정도로 타버리지만 세이프폼은 6분 이상 가열해도 검게 그을리기만 할뿐 타지 않은채 형체를 유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매시간 마다 관람객 앞에서 세이프폼을 토치(torch)로 가열하는 실험을 선보이며 화재 안정성을 눈으로 확인케 했다.

경동원 관계자는 “세이프폼은 복사열 차단 면재가 없이 제품 자체만으로 준불연재료 성능을 발휘하는 국내 최초의 스프레이형 우레탄 단열재”라며 “또한 요철이 있는 데크 플레이트 하부에도 기밀하게 시공이 가능하며 판상형 단열재와 달리 현장 절단 과정이 필요없어 시공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낮은 열전도율로 강화된 단열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으며, 스프레이 기밀 시공으로 열교(열이 틈새 부위로 빠져나가는 현상)를 최소화하고 결로를 방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이프폼은 천장, 벽체 등 건축물 부위에 상관없이 내외단열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경동원은 코리아빌드 전시회 기간 중 ‘세이프폼’(xafe foam) 출시 설명회를 가졌다. 건설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회의장을 찾아 세이프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