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까지? 아무리 수소가 대세라지만…
대형화물차까지? 아무리 수소가 대세라지만…
  • 송승온 기자
  • 승인 2019.07.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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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이타임즈]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국민관심이 증대되며 정부는 수소‧전기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도시의 미세먼지(PM10) 배출기여도 중 도로이동 오염원이 무려 32%를 차지한다.

그렇기에 ‘친환경차 보급’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국민들은 미세먼지 저감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최근 정부나 지자체 보급계획을 살펴보면 국내 인프라나 연료가격 등 현실적 문제는 외면한채 거의 전 차종의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드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LNG 화물차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이 한창인 가운데 화물차 마저 굳이 수소로 전환해야 할까라는 의문에는 물음표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친환경성 부문을 살펴보면 경유화물차를 LNG로 전환 시 PM 100%, NOx 95~97%, CO₂ 19%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밝혔다.

아울러 LNG 화물차는 유가보조금을 받는 화물차와 대비해도 약 20~30% 가량 연료비가 저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셰일가스 수출 확대 영향으로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을 중심으로 이미 구축돼 있는 LNG 충전소와 LCNG 충전소 인프라를 활용할 수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LNG 차량이 전기차나 수소전기차와 함께 경쟁하고 있으나 화물차 시장에서는 LNG 화물차를 가장 적합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환경부의 LNG 화물차 시범보급 연구용역은 최근 마무리돼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에너지시장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혼합하고 배분해 공급의 효율‧안정성을 꿰하고 있다. 수송연료 시장 역시 ‘수소경제’라는 한가지 색깔으로 덮혀져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