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서명본부, 오는 18일 국민보고대회 열기로

출범 7개월 여만,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도 촉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서명이 50만명을 돌파했다는 주장이다.

반대 서명 등을 주도하는 운동본부 측은 이와 관련한 국민 보고대회를 오는 18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범국민서명운동본부(이하 범국민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명 인원이 5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9시 현재는 52만9000명으로 늘었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가 지난 해 12월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국회, 학계, 학생, 산업계, 지역, 시민단체 주축으로 구성돼 탈원전 반대 등과 관련한 온라인 서명을 받아 왔다.

또한 매 주 전국 주요 KTX역과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하며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 안전성, 친환경성을 알리며 원자력 살리기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공동추진위원장인 국회 최연혜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50만이라는 숫자는 탈원전 정책을 중단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라는 국민의 절박한 명령”이라며 “이번 국민보고대회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고 에너지정책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 자유한국당 탈원전대책특위 ▲ 원자력정책연대 ▲ 전국원자력학과장협의회 ▲ 전국원자력대학생연합 ▲ 녹색원자력학생연대 ▲ 울진범국민대책위원회 ▲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 한국원자력연구원 노동조합 ▲ 한국전력기술 노동조합 ▲ 한전원자력연료 노동조합 ▲ 코센 노동조합 ▲ 사실과 과학 시민 네트워크 ▲ 나라지킴이고교연합 ▲ 원전강국촉진연합 ▲ 원전산업활성화협의회 ▲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 ▲ (사)아침 ▲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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