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혁신 통해 ‘그린밸런스’ 앞당겨 최고 친환경/안전 사업장 구축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올해 500억 추가 투자

석유화학 공정열원 활용 친환경 에너지 공급으로 사회적 가치창출

SK인천석유화학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인 ‘그린밸런스’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환경/안전 분야에 500억원의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가 공정 현장에서 SHE(안전‧보건‧환경)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인천석유화학이 친환경/안전분야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린 공장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올 하반기 원유정제설비 교체 등을 통해 대표적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및 CO2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고, 에너지효율화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 감축과 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인 ‘그린밸런스’를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First 경영’을 기반으로 독한 혁신을 통해 실천하기 위한 전략이다.

 

◇ 2006년 이후 3,300억 집중 투자 이어 올해 500억원 이상 추가 투자

지난 2006년부터 SHE 분야에 3,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온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에만 500억원 이상 투자한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SK로 인수된 2006년부터 친환경/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해 2018년 기준 먼지(Dust)는 2008년 대비 97% 감소했고,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은 2006년 대비 각각 84.7%, 69.3% 줄어드는 등 대기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저감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1조 6천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신설 공장이 추가로 가동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배출량이 감소해온 것은 지속적인 ‘SHE’ 관리 시스템 강화 및 집중투자의 결과라는 것이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의 설명.

올 하반기에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정시설 최적화 등 친환경 사업장 운영을 위해 더욱 매진한다.

우선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정기보수 기간 동안 배연탈질설비(SCR, Selective Catalyst Reduction)를 추가로 설치해 대표적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연간 83톤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열교환망 최적화 및 원유 정제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연평균 전체 연료 사용량의 2%를 절감하고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연간 약 3만 6천톤 감축할 예정이다.

 

◇ 공정열원 활용 지역 4만가구에 냉난방 에너지 공급,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

또한 SK인천석유화학은 공유인프라를 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올해 11월부터 시작한다.

SK인천석유화학의 생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원과 집단에너지사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인천 지역 대규모 주거 단지에 냉난방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이다.

총 공급규모는 37MW급 복합화력발전소 생산량인 연간 약 28만Gcal로, 일반가정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이를 통해 LNG 연간 약 2만 7천톤 또는 유연탄 5만 6천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온실가스 연간 약 5만 톤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약 1백톤의 감축 효과가 있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도 크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SK인천석유화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공정 운영 노하우에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저감 기술, 폐수 처리 신기술, 가상 공정 운전 모델을 활용한 생산 효율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 해 온 만큼 지속적인 그린밸런스 독한 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안전 공장을 만들어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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