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 저공해화, ‘LNG’의 브릿지 역할 가능성은?
대형 화물차 저공해화, ‘LNG’의 브릿지 역할 가능성은?
  • 송승온 기자
  • 승인 2019.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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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 대형화물차 가장 크나 정책은 미흡
세계 주요국 LNG 트럭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 

▲ 타타대우사용차의 LNG 화물차
▲ 타타대우사용차의 LNG 화물차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경유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기여도가 큰 ‘대형 경유 화물차’의 저공해화 정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도시의 미세먼지(PM10) 배출기여도 중 ‘도로이동 오염원’이 가장 큰 32%를 차지하고, 그 중 경유 화물자동차가 63%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배출기여도는 화물차 톤급별 대형 32%, 소형 18%, 중형 12% 비중을 보이기 때문에 대형 경유 화물차에 대한 정책수립이 시급하다는 것.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대형경유화물차를 LNG로 전환시 PM 100%, NOx 95~97%, CO₂ 19%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정부가 LNG 화물차 구매보조금 및 유가보조금 지원, 충전소 구축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중대형 화물차 분야에서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의 기술성, 경제성 확보시점까지 LNG 화물차가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국 셰일가스 생산확대 등으로 LNG 가격이 큰폭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천연가스의 친환경성, 경제적 이점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및 민간차원의 LNG 화물차, 건설기계 보급을 비롯한 충전인프라(LCNG) 구축사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수송부문에서 천연가스차량은 친환경성, 경제성, 기술 향상으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 주요국에서는 천연가스차량이 전기차나 수소전기차와 함께 경쟁하고 있으나 대형 화물차 시장에서는 LNG 트럭을 가장 적합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세계 천연가스차량 확대 추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경유 화물차량은 359만대이며 이 중 5톤 이상 차량은 16만대이다.

CO₂ 감축량을 IPCC(Intergovernmental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에너지원별 탄소배출계수를 사용해 추정할 경우 5톤 이상 경유화물차의 10%와 30%가 LNG 화물차로 전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CO₂ 감축량은 각각 22만7347tCO2와 68만2040tCO₂로 도출됐다.

아울러 5톤 이상 경유화물차의 10%와 30%가 LNG 화물차로 전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경유 절감량은 각각 29만7600toe와 89만2800toe로 석유의존도 완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LNG 화물차 1대당 LNG 사용량을 연간 평균 21톤으로 추정하고, 5톤 이상 경유화물차의 10%와 30%가 LNG 화물차로 전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LNG 사용량은 각각 33만6000톤과 100만8000톤의 수요 창출 효과가 있다.

▲ 자료=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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