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국제유가 모두 인하, 시차 두고 내수 반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가격 내림세가 6월을 넘어 7월까지 지속되고 있다.

추가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첫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5.5원 하락한 1495.7원을 기록했다.

6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된 휘발유 가격은 7월 첫 주 까지 5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7월 첫 주 경유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5.2원 내린 1358.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추가 인하 여력이 높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8.4원 내렸고 넷째 주에도 15.0원 하락한 1369.3원으로 마감됐다.

정유사 경유 공급 가격 역시 11.5원 내린 1,221.6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내렸다.

7월 첫 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2.7불로 그 전 주 대비 1.5불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와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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