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이틀 간 전문가 100 여명 참여 쟁점별 논의

향후 대응 방향 등 주요 쟁점 별 전문가 합의 도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가 5일부터 이틀간 ‘미세먼지 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도 양평군 소재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세먼지 배출량 통계, 국외영향 정도, 위해도 등 국민 관심이 높거나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주요 쟁점이 논의된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전문위원회 위원과 시민단체, 연구기관, 학계 등 미세먼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데 미세먼지 주요 쟁점별 현황과 세부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간 이견 사안에 대한 집중토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첫날은 분임·분과토론 세션을 통해 국민적 관심사항, 전문가간 합의 도출 필요성 등을 고려해 사전에 선정한 9개 의제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특히 미세먼지 예보제의 신뢰도,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효과, 중국 등 미세먼지 외부 영향 평가,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행동요령의 적절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두 번 째 날 종합 토론 세션에서는 각 분임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전체 토론 과정을 통해 전문가 합의를 도출한다.

전문가 합의에는 미세먼지 주요 쟁점에 대한 전문가간 합의사항을 포함해 미합의 쟁점에 대한 향후 대응방향 및 대안 관련 제언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 합의사항은 향후 정책제안 수립 방향에 반영되고 대국민 소통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국가기후환경회의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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