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품질 개선 및 에너지효율 증대 기대
개체 실공사비 30%. 세대당 최대 40만원 한도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사용 고객의 난방품질 개선 및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케일, 배관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난방배관을 신품으로 교체함으로써 설비 성능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 감소 및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이용효율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사와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당해연도에 착수 및 준공하는 공동주택이며,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난방배관 개체지원 단지 선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개체지원 신청접수 순서를 우선순위로 하되 내․외부 에너지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2020년도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은 7월 4일 사전공고 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및 주민동의 등의 준비절차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공급을 도모함과 동시에 노후설비 개체시장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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