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시 지정해 놓은 전화번호로 위급메시지 전송
수신번호 112 지정하면 경찰서 문자 신고 접수

▲ 경남에너지 여성 안전점검원 전원에게 보급되는 호신용품 ‘터치소리’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강인구)는 최근 도시가스 고객센터 여성 안전점검원의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 안전점검원 전원에게 호신용품 ‘터치소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터치소리’는 2018년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우수대상에서 제조·IT분야 대상 수상제품으로 복잡한 통신 설정이나 충전이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제품을 붙인 뒤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3~5초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미리 지정해 놓은 전화번호(최대5명)로 위급메시지와, 위치정보 및 현장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되고 사이렌이 동시에 작동된다. 수신번호를 112로 지정 해놓을 경우 경찰서 112 문자 신고가 자동으로 접수된다.

경남에너지는 2016년에도 스마트호신 장비 ’가디’를 도입, 고객센터 여성 안전점검원 모두에게 지급하여 선제적으로 고객센터 직원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 왔다. 

또한 각 고객센터에서는 각 지역 관할경찰서와 사회적 약자보호 및 고객센터 안전점검원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교육 및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점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경남에너지 관계자는 “호신용품 지급뿐만 아니라, 현재 고객센터 직원이 사전에 위험을 인지하고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남에너지는 고객센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도급사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서비스 현장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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