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지역확산 민간단체 협력사업 첫 가시적 성과

지역 활동가 양성 및 신재생에너지 창업과 투자도 진행 예정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우측 첫 번째)과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우측 두 번째), 정여택 대덕구청 에너지관리과장(좌측 첫 번째)이 대덕에너지카페에서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카페 오픈을 축하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1호로 대전 대덕구에 ‘대덕에너지카페’가 문을 열었다.

대덕에너지카페는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 창업·투자, 가정 내 절전, 에너지 정책과 전환, 어린이 에너지 교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재생에너지 자원조사와 주민 수용성 조사 등 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조사와 연구, 지역에너지리더 학교 운영을 통한 지역 활동가 양성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창업과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카페 내에는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창업가와 함께 개발한 에너지활동 자판기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 미니태양광발전기, LED등, 에너지 교육 교구와 에너지 관련 도서 등이 비치되어있으며 에너지 절약용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주관한 ‘2019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공모사업에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주관기관으로, 대전 대덕구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고 기초지자체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지역협력 공모 1호 사업으로 추진된 ‘대덕에너지카페’는 일상적인 주민 소통 등이 이루어지는 카페가 재생에너지 지역확산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9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는 광양환경운동연합(광양시), 대전충남녹색연합(대전 대덕구),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여주시), 창원YMCA(창원시), 청주YWCA(청주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거제시),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광명시) 등 총 7개 단체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들은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내 재생에너지 잠재자원 및 개발가능성 조사, 지역별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 지역 내 활동가 양성을 통한 홍보 활동 전개, 지역주민 발전사업 창업 컨설팅 등의 활동을 중심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은 “대덕에너지카페는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들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카페를 방문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에 구심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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