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관리센터 오픈

발전현황 실시간 확인 및 고장여부 등 실시간 확인

지자체 관내 신재생 설비 현환파악 및 실시간 관리

빅데이터를 통한 정책 수립에도 활용예정

에너지공단 REMS 관리센터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우리집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의 발전량과 고장여부 등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이 구축됐다.

에너지공단이 구축한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이하 REMS, Renewable Energy Monitoring Service)에서는 설치자 뿐만 아니라 지자체 담당자도 관내 설치된 신・재생에너지설비의 현황파악 및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그 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설치된 설비의 발전현황이나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힘들어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및 관련 정책수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설치자가 자신의 신・재생에너지설비의 발전현황과 고장여부 등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사별 모니터링시스템 프로토콜이 상이해 설비 유지관리가 힘든 환경이였으나 신재생에너지센터가 REMS 개발시 표준프로토콜을 개발・배포해 모니터링방식을 통일하고 설비교체가 용이한 환경을 구축했다.

지난 1년간 업계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통해 REMS의 개발 취지를 제조사와 적극 공유해 현재 17개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사와 13개 데이터취득장치(RTU) 제조사가 공단 표준프로토콜을 적용한 공단은 시스템을 운영할 REMS관리센터를 오픈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시범적용해 현재 1만여개소가 연동되어 있는 REMS는 올해부터 건물지원사업 및 공공기관 태양광사업에 확대 적용하는 등 단계적인 확대를 통해 매년 1만5천여개소가 지속적으로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 이재우 실장은 “REMS 관리센터 오픈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기능 개발 등 REMS를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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