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전기차 수출액 2만대 넘어, 전년 대비 232% '↑’
전기차 수출액 28개월 연속 증가중, 글로벌 시장 환경 개선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의 전기차 수출이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에서는 한국산 친환경차 수입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4월까지 수출된 전기차는 총 2만1035대로 집계됐다.

지난 해 같은 기간의 6322대와 비교하면 232.7%가 증가했다.

5월 수출액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당폭 늘었다.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5월 한달동안 2억4000만불에 달하는 전기차를 판매해 지난 해 같은 기간 수출액에 비해 58%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전기차 인프라 여건이 양호한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우리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 개발에 집중 투자하면서 28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U내 전기차·하이브리드 수입차 중 우리나라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EU에서 수입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48%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35%, 미국이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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