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0명과 어린이집 원생 20명 참여

연막탄 사용 실제 화재상황 재현해 화재진압 훈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도 실시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청사에서 실시된 합동소방방재훈련에서 김창섭 이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화재 진압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본사를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공단이 소방방재훈련과 함께 배연창과 방화셔터 등 방재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이 지난 29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울산시 중구 유곡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임직원 300여명과 직장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신청사 내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에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연기발생기와 연막탄을 활용해 옥내․외 화재 발생상황을 실감 있게 재현했다.

화재경보가 울리자 직원들은 건물 내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했다.

또한 직원들이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소화전과 소방차의 살수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공단은 소방방재훈련을 통해 신청사 내 배연창과 방화셔터, 경보벨 등 방재설비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합동소방방재훈련 후에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단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DE), 방독면 착용법 등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실제 화재와 같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인명구조 요령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전 직원의 소방 및 재난안전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울산시대를 맞이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안전은 물론 국민의 안전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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