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점 기록 이후 14주 연속, 추가 인상 여력 높아
국제유가 꾸준히 상승 시차 두고 내수 가격 반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14주 연속 올랐다.

2월 둘째 주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42.71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연속 인상중인 것.

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6.8원 상승한 1532.3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4.2원 올라 1396.3원으로 마감됐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일단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5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9원 하락한 1463.8원, 경유는 5.7원이 올라 1292.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내렸다.

5월 넷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0.4불 내린 70.7불을 형성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 우려,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OPEC의 감산기조 유지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향후 내수 석유 가격은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간 국제유가가 꾸준히 올랐고 시차를 두고 내수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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