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후 강세 지속, 72.46$까지 상승

미-중 무역 전쟁이 수요에 영향, 23일 69.22$/B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다시 70불대 이하로 떨어졌다.

UAE 영해 인근에서 발생한 사보타주, 사우디 송유관 가압소(pumping station) 피격 등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등도 영향을 미치며 배럴당 70불대를 뚫었던 것이 수일만에 다시 60불대로 내려 앉은 것.

23일 기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 날 대비 배럴당 2.01불이 하락한 69.22불로 마감됐다.

15일 이후 줄곧 70불대를 유지했고 17일에는 72.46불까지 상승했던 것이 하락세로 반전됐고 60불대에 다시 진입한 것.

글로벌 경기 둔화가 석유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석유정보망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유로존 제조업 구매 지수 부진 등은 원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고 미국 원유재고 증가 영향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