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플라스 2019' 현장서 사업협력 다져

오토모티브∙패키징 포트폴리오 지속 확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이 지난 22일 차이나플라스 현장을 찾아 자사 오토모티브 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친환경 고결정성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성공한 SK종합화학이 지난 21일부터 나흘 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해 오토모티브(Automotive)∙패키징(Packaging) 등 미래 성장 동력 중심의 주력 제품군을 전시하고 현지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SK종합화학의 오토모티브∙패키징 기업 부스를 참관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사업 협력도 다졌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가볍고 튼튼해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새로 개발된 고결정성 플라스틱(HCPP)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사용량을 10% 가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이전 제품 대비 강도가 크게 높아져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더 가볍고 얇은 형태로 생산이 가능하다.

주로 자동차 범퍼, 대시보드 등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돼 중형차 한대를 기준으로 최대 10kg까지 무게를 줄여 가볍게 만들 수 있고 이로 인해 연비는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일 수 있게 된다.

나경수 사장은 현장에서 “중국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만큼 우리가 가진 기술력에 기반해 오토모티브와 패키징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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