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에너지 전문가 고용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

온실가스 감축 등 유도, 동반성장사업 확대 추진

'2019년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에서 에너지공단 고재영 상생협력이사(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및 에너지서포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은퇴한 에너지 전문가를 고용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지원하는 ‘에너지서포터’사업이 출발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에너지서포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에너지서포터들이 300개 중소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에너지서포터 사업을 통해 1만1천여 개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왔으며, 약 5만4천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절감 잠재량을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부터 추진했던 ‘대기업 연계 동반성장 기술지도’를 더욱 확대해 에너지효율지도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에서 서포터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렸다.

또한 공단 및 각 수행기관의 대표는 현장 컨설팅 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나 갑질을 근절하고 인권존중을 통해 대내외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고재영 상생협력이사는 “에너지서포터가 300개 중소 산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대기업 에너지 담당 전문가와 연계한 에너지 관리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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