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틱스 시상식서 대기업 부문 대상 수상

화물운전자 복지 향상·안전운전 등 다양한 기여 평가

2022년까지 전국 30곳까지 확대키로, 베트남에도 진출

SK내트럭하우스 전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SK에너지(대표 : 조경목)는 지난 17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학회장 안승범)가 주관한 ‘제22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내트럭하우스가 육상 물류운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를 향상시켜 공공 가치를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은 것.

SK에너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휴게와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인 내트럭하우스를 지난 2006년 광양 화물차 휴게소에 첫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 복리를 증진함과 동시에 교통 사고 발생률 감소, 도로 내 불법 주박차 해소, 양질의 휴게 시간 보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SK에너지는 부산, 광양, 인천, 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19개 내트럭하우스를 운영중이며 김해, 인천, 울산 등에 신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 내트럭하우스 30곳 확보,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에도 진출했는데 지난 해 8월 베트남 사이공 뉴포트와 화물차 휴게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합작 회사를 설립해 내트럭하우스의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SK에너지가 운전자들의 복지를 향상시켜 안전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내트럭하우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트럭하우스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8년에 시작해 2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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