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경기本, 약 200여가구 가스사고 예방 조치할 것

군포시와 재난취약계층 등 주거복지 환경 개선 상호 협력키로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군포시와 재난취약계층 대상 타이머콕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용품 과열 화재사고는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으로 87%가 감축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군포시와 재난취약계층 대상 가스타이머콕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16일 군포시와 협약을 맺고 군포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설치 등 가스사고 예방조치를 취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노후 퓨즈콕 교체 및 가스안전점검 등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과 주거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가스 타이머콕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의 흐름을 차단하는 안전기기로 과열화재 등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스용품 사용 중 과열화재 사고는 2건으로 지난 2012년 고령자 등 재난취약계층 대상 타이머콕 보급사업이 도입되기 전의 12건 대비 83%감축됐다.

가스안전공사 장재경 경기지역본부장은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가스 사고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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