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알뜰協, 유류세 인하시 신속 반영…환원시 느리게 반영

알뜰주유소 로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자영알뜰주유소협회가 유류세 일부 환원에 따른 인상분을 전체 주유소보다 자영알뜰주유소들이 덜 반영해 물가안정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영알뜰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유류세 일부 환원이 시행된지 8일차인 지난 14일 기준으로 유류세 환원 직전일인 5.6일과 비교해 전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인상폭은 리터당 48.5원이었다.

그러나 자영알뜰주유소의 인상폭은 리터당 40.7원으로 전체 주유소보다 7.8원 정도 유류세 환원분을 판매가격에 덜 반영했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6일 시행된 유류세 인하시 자영알뜰주유소들은 8일차에 94%가 판매가격에 반영됐고 이번 유류세 환원시에는 8일차에 74.6%가 반영돼 가격 인하요인 발생시에는 판매가격이 빨리 내려가고 인상요인 발생시에는 판매가격이 늦게 올라가는 현상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자영알뜰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이런 현상은 자영알뜰주유소가 소비자 판매가격의 신속한 인하와 단계적 인상을 선도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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