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장애인 콜택시 등 연료 점검 서비스

102대 점검결과 품질이상 ‘0’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서비스 확대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지자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차량에 대한 연료 품질검사를 위해 차량에 주유된 연료를 뽑아내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국 지자체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점검 서비스가 실시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약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차량 소통이 많은 휴게소 중심으로 운영해온 품질점검 서비스를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과 관계기관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키로 한 후 첫 협력 사례다.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시․군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연료점검과 차량 이상시 조치 방법 및 소비자신고 제도 안내 등 운행관리자 대상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총 102대의 연료를 점검했으며, 모두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결과를 해당 기관에 즉시 알렸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행사기간 동안 직접 찾아가지 못한 지역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이용 방법과 차량 이상시 소비자신고 방법(오일콜센터 1588-5166) 등을 적극 홍보해 교통약자들의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재능을 잘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농어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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