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분기 2670억 적자 → 3295억 흑자

유가 상승 따른 재고 평가 이익으로 정유도 흑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GS칼텍스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이익 규모도 늘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7조9531억원, 영업이익은 3295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 해 4분기에 26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됐다.

지난 해 1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늘었다.

GS칼텍스는 지난 해 1분기 7조7953억원 매출에 28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년 사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7.4%가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직전 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정유부문이 흑자로 전환됐다.

GS칼텍스는 지난 해 4분기 동안 정유부문에서 7조5596억원의 매출과 406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1분기 매출은 6조1742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73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원유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고 자산 평가 차익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1조4572억원의 매출과 12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유 사업은 3261억원의 매출과 14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