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광주전남本, 동반녹색성장사업 MOU 체결

롯데케미칼·해양에너지, 에너지 관리·경영·기술 노하우 전수

한국에너지공단 김영래 광주전남본부장(가운데)과 롯데케미칼 박현철 본부장(좌측), 해양에너지 김형순 사장(우측)이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롯데케미칼과 해양에너지가 대기업의 에너지 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동반녹색성장사업에 동참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영래)는 지난 2일 롯데케미칼과 해양에너지와 지역 내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 사업(GGP, Green Growth Partnership)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GP사업은 에너지절약 노하우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 의지가 있는 대기업이 참여해 에너지관리 기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에너지절감 기술·노하우를 지도·전수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및 효율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해 공정하며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 수출기회 확대, 환경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은 올해 선정된 4개의 중소기업에게 에너지 관련 다양한 정보 및 사업관련 컨설팅 비용 등을 제공하고 롯데케미칼은 4개 사업의 핵심인 대기업의 에너지 관리·경영·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열공급업체인 해양에너지가 사업에 참여해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산업체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향상 유도 외에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해양에너지는 최근 해양도시가스 사명을 “㈜해양에너지”로 변경하고 종합에너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 및 에너지절감 아이템을 발굴하고 제시해 각 기업의 비용을 줄이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영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기술·노하우를 지도·전수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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