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 화재를 예방할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된다.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감시 및 전파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단지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울산시는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감시 시스템 시범단지 제공과 운영을, 동서발전은 화재감시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 

화재감시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은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 취약지점의 온도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화재 징후를 감지할 경우 다수의 관계자에게 SNS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전파시스템으로 국내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설치될 화재감시용 열화상 카메라는 동서발전이 2017년에 울산 테크노파크와 추진한 울산지역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창업기업이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이번 울산 전통시장 화재예방 시스템 적용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