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70불대 돌파

내수 석유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높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0.3원 상승한 1408.3원, 경유는 8.5원 오른 1304.3원을 기록했다.

2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오른 것.

내수 휘발유 가격은 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한 가격이 올랐다.

4월 첫 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1원 상승한 1323.1원을 기록했다.

다만 경유는 9.9원 내려 1178.7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4월 둘째 주 두바이유 가격이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1.6달러 올라 70.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3월 OPEC 원유생산량 감소,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및 미국의 베네수엘라 추가 제재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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