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주유소 공급 가격은 소폭 인하
국제유가 인상 시차 두고 반영, 추가 상승 유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랐는데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9.8원 상승한 1398.0원을 기록했다.

2월 셋째주 이후 6주 연속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같은 기간 연속 상승되며 리터당 8.7원 오른 1295.8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내렸다.

3월 넷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5.1원 하락한 1321.0원, 경유 공급가격은 26.4원 내린 1188.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올랐다.

4월 첫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1.8달러 올라 68.8달러로 마감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3월 OPEC 원유생산량 감소 추정,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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