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획 950대 이미 초과, 예산 추가 마련키로

2023년 택배 경유차 등록 제한 앞두고 지원물량도 대폭 확대

환경부 산하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이 개발 지원중인 LPG 직접분사방식(LPDi) 1톤트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첫 시행중인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환경부가 추경 예산 확보에 나설 뜻을 공식 확인했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할 때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량 한 대당 국비 50%와 지방비 50% 등 총 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3월초까지의 접수 물량이 당초 계획했던 950대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이와 관련해 5일 환경부는 충분한 추가 재원을 확보해 보다 많은 생계형 운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추경 예산 편성 시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의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또한 2023년 이후 택배차량 등에 경유자동차의 신규 등록이 제한되면서 LPG 화물차에 대한 서민층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할 것에 대비해 내년부터는 더욱 큰 폭으로 지원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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