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에코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 발표
전략적 파트너 활용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확장

▲ 독일 하노버 메세 2019(Hannover Messe)의 슈나이더일렉트릭 전시 부스 모습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독일 ‘하노버 메세 2019(Hannover Messe)’에서 세계 최초 교차 산업 개방형 에코시스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Schneider Electric Exchange)’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고객의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만들고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사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따라서 각 참여 주체는 디지털 및 사물인터넷(IoT) 혁신을 개발, 공유 및 판매할 수 있는 방대한 기술 도구 및 리소스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에르베 코헤일(Hervé Coureil)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업계 및 실무 영역 전반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협력과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IoT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데이터 세트, 분석 및 도구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각 커뮤니티의 요구와 기대에 부합하는 특정 기능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IoT 및 디지털 오퍼 부회장 시릴 페르두캇(Cyril Perducat)은 “디지털화는 우리가 일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혁신을 일으킨다”며 “세상은 더 이상 독립적인 공간에서 일할 수 없으며 더 나은 통합 및 협업의 필요성은 새로운 기회와 솔루션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디지털 혁신가 및 전문가의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솔루션의 공동 생성을 지원하고, 종합적 인텔리전스를 통해 학습 및 속도를 향상시킨다”며 “디지털 에코시스템은 공동의 비즈니스 성장을 창출하고, 협업하며 확장한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여러 가지 이점을 갖고 있다. 우선 새로운 시장에서 보다 큰 고객층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분석 및 데이터 세트와 같은 방대한 리소스 라이브러리에 대한 접근 권한을 획득해 디지털 제안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2018년 4월에 비공개 베타 모드로 처음 출시됐고, 11월 광범위한 고객층에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강력한 성장을 위해 대비한 것이며 유럽(35%), 아시아태평양(35%), 미주(20%)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향상시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공장 구축 기지인 르 보드레이(Le Vaudreuil)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의 파트너인 영국 예측 관리 기술 기업 센스아이(Senseye)로부터 공개된 데이터 세트 및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너지 예측 전문 업체인 프레딕티브 레이어(Predictive Layer)와 이탈리아 소매 체인 시장의 디지털 서비스를 공동 혁신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커뮤니티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리적 및 시장 범위 또는 파트너를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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