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사회공헌 모델 구축 나서
관내 4개 중학교 대상 연세대 멘토링 시행
초등학교 놀이과학교실도 확대 운영키로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좌측에서 두번째), 굿네이버스 김기영 인천본부장(좌측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인천석유화학이 아동·청소년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교육특화 사회공헌 모델 구축에 나선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남규)은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교육분야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인천석유화학에서 시행 중인 교육 특화 사회공헌 활동 운영을 전문화하는 한편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놀 권리 향상과 학습 역량강화를 통한 건강한 성장에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이다.

SK인천석유화학과 굿네이버스는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학업 흥미도 및 교육의 효과성을 높인 학령기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세대 멘토링’이 시행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대학생 80명이 멘토로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서구 지역 내 4개 중학교 재학생 약 170명을 대상으로 연간 주 1회씩 진행 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서구 신석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됐던 ‘놀이과학교실’은 인근 3개 초교의 연간 학교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된다.

‘놀이과학교실’은 과학 개념을 팀 중심 놀이와 접목해 학업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창조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는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한 자아상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 중인 ‘사람책 멘토링’은 올해 검암·신석도서관 등 더 많은 단체가 협력해 상∙하반기 두 기수로 수혜인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 교육분야의 전문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