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열린다.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2004년 이후 격년 주기로 열리는 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컨퍼런스로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가 유치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데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추진위원회’를 열어 행사 추진 경과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사항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총회를 7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정부·지자체·기업·학계 등 총 37개 민관 기관이 참석한다.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이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산업부와 외교부, 서울시 등 중앙 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해 기업, 협회·단체, 대학, 공공기관 등이 참여중인데 추진위원회 정관, 운영 규정 등도 논의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 황수성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10월 열리는 재생에너지총회가 우리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기관 간 기술제휴, 공동투자, 글로벌진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총회에는 주요 국가 정부, 지자체 및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학계 등 국내외 3~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총회에서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등 우리나라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재생에너지총회가 글로벌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한 확산에 기여하도록 국제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산 과장에서 안전성 확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수용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각국의 정책과 사례 공유와 협력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